2018.09

매거진몸짱너머

몸짱 마라톤

통영 몸짱마라닉 판타스틱했던 1박2일 여정_ 김희숙님

지난 2018년 8월 31일~9월 1일,
통영 몸짱 마라닉 & 외도 힐링여행에 33인의 몸짱가족이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맘짱반에 속해있는 김희숙님이 생생하게 남겨주신 따뜻하고 감동 가득한 통영에서 있었던 1박2일의 여정을 후기로 만나로 가보실까요? ♡

김희숙

나는 개인적으로 몸짱은 신기한 마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몸짱의 첫 여행이었던 제주도 한라산여행 부터 백두산트레킹여행도 그랬고 이틀 동안 200미리 넘게 비가 쏟아진다고 했던 이번 통행마라닉 여행에서도 또 한 번 그 힘을 느꼈다. '몸짱의 최강 긍정 에너지는 하늘도 인정을 하사 날씨까지 바꿔주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미 두 번의 몸짱여행에서 헤어날 수 없는 매력과 감동의 힐링여행 흠뻑 빠졌었던 1인이기에 이번 여행도 바로 신청을 하고 하계휴가도 이 여행을 위해 아껴두었다가 신청을 하였다.
몸짱의 여행은 직접 참여해서 즐기고 느끼고 취해봐야 그 깊고도 무한한 매력을 실감할 수 있다는 사실.여행 날짜가 점점 다가오면서 설레는 흥분에 일상이 즐거워지는 몸짱여행의 힘.몸짱여행에 일기예보 따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또 한 번 입증된 이번여행. 앞이 안 보이게 쏟아지는 폭우에도 기분 좋게 출발, 구미에서 박영수 멘토님 승용차로 함께 가기로 하고 금오공대를 네비에 입력하고 출발 안내해준 대로 가서 주차하고 전화 통화를 하니 아-~ 나의 허당끼는 또 한 번 들통나고 말았다. 구캠퍼스가 아닌 신캠퍼스에 떡하니 주차 ^^;영수님 부랴부랴 달려오시고 나 때문에 대구에서 합류하시기로한 강혜민코치님과 강경애님 마냥 기다리시게 해서 너무 죄송했는데 모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셨다.

몸짱을 주제로 대화가 시작되면 끝이 없다. 몸짱여행이 처음인 영수님과 경애님 전 날 잠도 안 오더라하셨죠. 저도 그랬답니다 ^^ 수학여행 가는 학생처럼 쉼 없는 수다로 정이 깊어지는 사이 그 먼 길도 전혀 멀지않게 느끼며 첫 번째 도착지 통영에 도착.관광차로 오신 님들괴 만나서 사감포옹으로 인사를 나누고 통영 마라닉을 추진하신 이인권님의 안내로 첫 번째 추천메뉴 통영비빔밥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통영 투어를 시작했다.

참 기가막히게 우리의 움직임에 맞춰 변하는 날씨. 이게 무슨 힘인지.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기운이 우리 몸짱을 밀어주는 것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집에서 출발할 때도 앞이 안 보이게 쏟아지던 폭우가 통영도착이 가까우니 언제 비왔냐 싶더니 식사할 때는 폭우와 함께 바람까지 불어서 식사 도중 투어코스 수정하는 비상사태의 위기가 왔는데 밥 다 먹고 밖으로 막 나서니 비가 그치면서 시침 뚝, 하늘께서 몸짱을 보우하사 일정대로 미륵산까지 올라가서 아름다운 통영바다와 운무에 수줍은 듯 몸을 감춘 듯 자랑하듯 봉긋봉긋 솟은 환상적인 섬들의 비경에 합창하 듯 감탄이 이어지고 그 아름다움에 취해 열심히 셔트를 눌러주시는 카메라감독 김헌진님과 여러 사진작가님들 덕분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참 많은 추억의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다. 우리가 즐기며 함께한 통영여행 일정에서 이번여행을 추진하신 이인권 님의 탁월한 선택과 추진력 그리고 고향을 사랑하시는 마음, 이번 여행을 위해 얼마나 많이 준비하고 고민하셨는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해저터널. 동피랑마을. 케이블카. 미륵산. 루지라는 레퍼츠까지 즐기면서 아이들처럼 동심으로 빠져보기도 했던 첫 날. 저녁 메누로 먹었던 싱싱한 장어구이는 다음 날 새벽 마라닉을 위해 심사숙고하여 고른 메뉴라는 게 느껴졌다. 근무를 마치고 합류하신 몸짱님들도 저녁식사 시간에 맞추서 도착해 함께 맛있는 장어구이를 드실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첫 날 저녁은 몸짱 마음나누기로 마무리 하는 시간.
이번 여행을 이끌어주신 인권님과 몸짱여행에 처음으로 함께 하신 님들의 소감을 공유하며 깊어가는 통영의 밤을 그대로 마무리하기엔 너무 서운한 시간. 몸짱의 연예인 최성자님과 대구의 미인 강경애님의 섹소폰 연주가 흥을 한껏 살려주었고 손수 준비해오신 기각 막히게 달고 맛있는 단호박과 꿀포도로 조촐한 뒷풀이 하느라 새벽까지 잠을 못 주무신 분들도 몇 분 있으시죠 ^^ 나도 마음은 밤을 새며 수다를 떨고 싶었으나 다음 날 새벽 마라닉을 위해 참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튼 날 새벽 5시 30분 비가 내리는 통영 바다의 새벽은 어둡고 조용했다.
33명 한 분도 빠짐없이 각자 준비한 비옷을 입거나 과감히 비옷 없이 달리신 분들도 있고, 내가 또 한 가지 몸짱을 통해서 경험한 것이 있다면 '우중달리기‘였다. 빗물에 운동화가 젖고 양말이 젖으면서 발가락이 젖어드는 그 질척하고 찜찜한 느낌을 개인적으로 무척 싫어하는 내가 아무렇지 않게 저벅저벅 빗물이 운동화로 사정없이 스며들어도 기분 좋게 달리기를 하다니... 그것도 천둥까지 치는 낯선 동네 어두컴컴한 바닷가를 달리고 있다니, 며칠 전 강미숙코치님께서 비옷을 입고 새벽에 달리기 하신 것을 보고 나도 용기 내어 집 앞에서 살살 달려보았던 첫 우중달리기 보다 통영 앞바다에서는 더 많은 비가 내렸지만 기분은 한층 더 신선하고 감회가 새로웠다. 한참 달리다보니 저 멀리 바다 가운데로 뱃고동을 울리며 출항하는 배가 보였다. 서서히 어둠이 걷히면서 빗속에도 바다를 가르며 출항하는 배를 보면서 달리는 나 자신이 참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선두주자들이 한참을 앞서서 달리고 나는 ‘런데이’ 앱을 켜고 ‘30분달리기 능력향상‘과정 두 번 실행하며 달렸다. 강수정, 김용철님과 셋이서 함께 달리니 집에서 혼자 달릴 때보다 훨씬 힘도 덜 들고 평소보다 두 배 달렸는데도 별로 힘이 들지않았다.

대략 8킬로 달렸다고 했다. 와~~ 통영 앞바다에서 마라톤 연습을 해보다니, 몸짱은 나에게 새롭고 멋진 추억을 참 많이 만들어주고 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마라닉 후 비에 젖은 몸 사우나에서 냉.온욕으로 피로를 풀고 통영시장에서 먹었던 원조시래기국은 정말 기가 막힌 맛이었다. 우리 동네 말로 ‘기똥찬 맛’이었다.
우리 인권님의 안목이 어찌나 탁월하고 훌륭하신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인권님!"

시장 안에 위치한 작고 허름한 식당이었지만 음식 맛은 최고의 맛을 느끼게 해준 식당. 장어뼈를 푹 고아서 만든 국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목은 시래기국이었으나 제피가루를 살짝 뿌려서 먹으니 내 입에는 딱 추어탕 맛이 났다.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이라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다. 배가 좀 컸으면 두 그릇을 먹었을 텐데...아까비...
깎두기와 김치며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게 먹었다.
맛있고 배부르게 아침을 먹고 마지막 여행지인 외도투어로 출발.
배를 타고 해금강의 비경을 돌아보며 외도로 가는 배는 바람과 함께 쏟아지는 비와 파도에 춤을 추느라 정신없고 우리들도 그 춤사위에 몸을 맡기고 마냥 흥분된 기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도 찍고 갈매기에게 새우깡 간식 나눠주기도 하는 사이 외도에 도착.

20여 년 전에 처음 가보았던 외도는 개인적으로 네 번째 가본 여행지였다.
그 네 번 중 가장 아름답게 꾸며진 외도. 흐린 날씨는 외도를 돌아보기엔 안성맞춤이었다.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 외도에 와보았는가? 얼마나 더운지...

우리 몸짱가족들은 기가 막힌 날씨 덕분에 외도투어 중에도 마음껏 매력들을 발산하며 추억의 인증샷을 남기고 그 섬에서 몸짱 댄스의 삼매경에 흠뻑 취하며 즐거운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어디를 가나 최강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우리 몸짱님들을 누가 말릴것인가? 하늘도 인정하시지 않았던가 몸짱이 가는 곳엔 폭우가 쏟아지다가도 멈추는 기적! 몸짱이 가는 곳엔 입산 금지도 풀리는 경험을 이미 한라산과 백두산에서 두 번이나 전적이 있기에 우리 몸짱가족들은 어딜가나 걱정하지 않고 그 순간을 받아들이고 즐긴다.

외도투어를 마지막으로 다시 여객선을 타고 돌아와 마지막 만찬 바닷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 들어나 봤나 ‘조개해물전골’ 아, 또 침이 꼴깍꼴깍...
재료가 얼마나 싱싱한지 국물이 그야말로 시원하고 싱싱한 바다해물들의 맛이 어우러져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그 맛 캬~~~이대목에 갑자기 쐬주가 당기누나~~
우리의 인권님을 “식객”으로 추대합니다.

육지에 사는 나는 정말 그렇게 신선한 맛의 조개해물전골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다는 사실. 그나저나 몸짱에서 처음 해보고 처음 먹어보는 게 우찌 이리 많은지...^^
그 시원한 국물에 칼국수까지 넣어서 허리둘레가 늘어나는 것도 모르고 빵빵하도록 과식을 하고 아쉽게 수저를 놓고 식당에서 나왔다. 음식이 맛있으면 ‘잘 먹었습니다’ 인사가 절로 막 크게 나온다는 사실. 아주 푸짐하고 싱싱한 조개해물전골로 이번 여행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하고 우리들의 여행일정을 마무리했다.

글을 쓰는 동안 살아나는 통영마라닉 여행의 감동에 온몸 전율이 흐른다.
여행코스도 기가 막히게 멋지고 좋았고, 그 여행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더 좋으니 그 감흥은 몇 배가 되었다. 누가 그랬던가?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가느냐에 달렸다고... 그래, 여행을 해보면 느낄 수 있다. 같은 여행지라도 누구와 함께 어떤 기운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 그 여운이 아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벌써 내년 3월이 기다려진다. 아, 시월 춘천도 있구나. 내 가슴은 마냥 설렌다.
몸짱여행을 통해 이미 많은 것을 누렸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껴본 한 사람으로써
감히 장담한다. 몸짱여행은 경험해보지 않고는 그 깊고 진하고 뜨거운 기운을 모른다고!
여행의 제맛을 느끼고 싶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몸짱여행, 절대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우리 함께 해요~~~몸짱여행^^

덧붙여)
늘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몸짱의 거인 고새나코치님과 알뜰살뜰 살림을 도맡아하시는 곽효정코치님, 이번 여행을 기획하고 추진해주신 이인권님, 그리고 강미숙코치님과 운영진 코치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멋진 추억 간직하라고 사진 예쁘게 찍어주시는 헌진님.
섹소폰연주와 함께 과일과 예쁜수세미까지 선물해주신 백만불미소 연예인 성자님.
함께하지 못했지만 통영으로 가족여행왔다고 달려와주신 양숙님 저는 얼굴 못 뵈었지만 갖다주신 맛있는 떡은 잘 먹었습니다.

처음 몸짱여행에 참석하시면서 맛있는 떡까지 챙겨 오신 이명옥님 몸짱소감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지혜롭고 현명한 엄마 아내의 모습을 느꼈습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우리들 입을 바쁘게 해주신 백만불 피부미인 준미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틀 동안 우리들을 아주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최강 동안 미남이신 사랑코치님의 아버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구미에서 통영까지 다시 구미까지 카풀해주신 박영수님 감사합니다.
어쩐지 이 분께는 자주 신세를 질 것 같은 느낌 적 느낌이...

몸짱가족이란 인연으로 멋진 여행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